블로그를 확인해보면 아이패드 관련된글을 몇번 올렸었다. 이번 글은 아이패드 프로 10.5를 약 3년동안 사용한 후기를 써보겠다. 아이패드 프로 10.5인치 모델은 출시 된지 약 3년이 되어간다. 현제 아이패드 프로 4세대도 나왔지만 얼마전에 아이패드 에어4가 나오기 전까지 아이패드 에어3와 비교할 정도로 출시 된지 약 3년이 되었지만 좋은제품이다. 게다가 아이패드 에어4에는 없는 기능들도 지원한다. 예를들면 120hz 프로모션 디스플레이.
아이패드 프로 10.5인치(2세대)는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골드, 로즈 골드 총 4가지 색상이 있었는데 나는 로즈골드를 골랐다. 아이패드에서 로즈골드는 거의 새로운 색상이였다. 아이패드 프로 9.7, 아이폰6s, 아이폰7에도 로즈골드 색상이 있었다. 하지만 그때 아이패드에서 로즈골드 색상은 새로운 색상에 가까웠고 개인적으로 로즈골드 색상을 좋아했다.
아이패드 프로 10.5인치 모델 구입전에 필자는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1세대를 사용했다. 내겐 그때의 아이패드는 그냥 화면이 더 커진 아이패드에 불과했다. 왜냐하면 딱히 차별화된 기능도 없다고 느꼈고 스마트 키보드나 애플펜슬도 크게 필요하지는 않았다. 아이패드 프로 10.5가 출시되면서 베젤이 얇아져서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었다.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는 너무 컸기에 10.5인치 아이패드로 갈아탔다.
아이패드 프로10.5인치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120hz의 고주사율 프로모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아이패드 프로 1세대와 아이패드 프로10.5인치(2세대)의 가장 큰 차이점이 주사율이다. 이것 때문에 아이패드 프로 10.5로 넘어갔다. 단순히 웹페이지를 스크롤 하거나 애플펜슬을 사용할때 정말 부드럽다. 현제 최신 아이패드 에어4에도 이 프로모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지 않을것을 보면 최신 기기에 비해 크게 옛날 제품이라고 느껴지지 않는다. 아이패드 에어4의 얇은 베젤이 맘에 들긴 하지만 에어4에는 120hz가 없기 때문에 신제품을 사고 싶은 마음이 없다.
그리고 성능도 훌륭하다. A10X칩을 탑제 했는데 현재 까지 느려짐 없이 잘 쓰고 있다. 램도 4기가인데 최신 아이패드 에어4의 램이 4기가 이다. 물론 최신제품에 비해 당연히 느린것은 사실이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고사양 게임을 하거나 여러 앱을 띄어놓을때도 버벅거림 없이 쾌적했다.
아이패드로 필기하는것도 좋다. 필자는 모든 필기를 아이패드에 하는것은 선호 하지 않고 PDF에 간단하게 필기하고 나머지는 종이에다가 필기하는것을 선호한다. 장기간 화면을 보면서 필기 하면 눈이 피로하다. 하지만 굿노트와 같은 앱을 활용하여 필기를 하면 편리한점도 많기 때문에 이부분은 개인의 필기 스타일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단점도 있다. 바로 화이트 스팟 문제다. 사용하고 있는 제품의 경우 왼쪽 하단에 화이트 스팟이 보인다. 평소에는 크게 신경 쓰이지 않지만 하얀색 화면에서는 좀 거슬린다. 아마 대부분의 기기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았겠지만. 아마 아이패드 프로 2세대의 경우 문제 기기들의 숫자가 좀 많았던것 같다.
애플펜슬도 같이 사용하고 있다. PDF에 필기를 할때 정말 편하다. 꼭 필기가 아니더라도 간단하게 사인할게 있다던가 할때도 편리하다. 아이패드에 키보드가 없으면 많은 양의 텍스트를 타이핑할때 정말 불편하다. 따라서 로지텍 K380키보드를 구입 해서 사용중인데 만족하고 있다. 이렇게 애플펜슬과 키보드가 있어야 아이패드를 제대로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다. 아이패드를 유튜브, 게임용으로만 사용한다면 문제 없지만 간단한 작업등등을 한다면 키보드는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애플펜슬은 개인의 선호에 따라 필요할수도 있고 필요하지 않을수도 있다. 필자는 애플펜슬 활용을 자주 했기에 만족한다.
https://kiwingitstory.tistory.com/36?category=890263
하지만 아이패드는 컴퓨터로 활용하기에 불편함 점들이 많다. 따라서 용도를 확인하고 구입하는것을 추천한다. 아이패드 프로를 컴퓨터로 사용한 후기에 대해 써놓은 글이 있으니 참고 바란다.
https://kiwingitstory.tistory.com/38
아이패드 프로는 컨텐츠를 소비하기 최고의 디바이스라고 생각한다. 유튜브, 게임, 웹서핑, 음악 감상(스피커가 좋다) 등등. 하지만 컴퓨터로 활용하기에는 불편한 점들이 있다. 만약 아이패드를(특히 예산이 많다면 프로) 컨텐츠 소비용으로 구입한다면 추천하지만 컴퓨터 대신에 사는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하지만 아이패드의 용도를 정해놓고 메인 컴퓨터가 있다면 괜찮은 기기라고 생각한다.
아이폰7 약 4년 사용 후기 - 지금 구매해도 될까? 쓸만한가? - https://kiwingitstory.tistory.com/m/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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