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북의 단점 (호환성 문제)

firejok 2020. 11. 10. 00:05

최근 대학생들 사이에서 애플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많은 학생들이 맥북의 인기도 높아지는것 같다. 만약 디자인이나 영상, 음악같은 작업을 한다면 맥 제품군이 좋지만 그냥 디자인만 보고 맥북을 사면 가격에 비해 가성비가 너무 떨어진다. 굳이 맥북을 사서 불편함을 느낄이유가 없다. 만약 본인이 예산이 좀 많고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디자인을 선택하겠다면 말리지는 않겠다. 맥북의 단점중의 하나인 호환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과거에 비해 맥도 대중화 되면서 호환성도 좋아졌다. 하지만 아직 여러 불편함이 많다. 윈도우와의 호환성, 파일 호환 등등 문제가 있다.

출처: https://www.apple.com/kr/newsroom/2020/06/apple-introduces-macos-big-sur-with-a-beautiful-new-design/



1. 윈도우와 맥OS간 낮은 호환성

다 알다시피 애플기기간의 연동성은 너무 좋다. 그때그때 바로 파일을 보내고, 아이클라우드를 사용해서 어느 기기에서나 문서를 열어보는등 연동성이 좋다. 최근 윈도우와의 호환성도 좋아지긴 했지만 아직 윈도우와의 호환성은 낮은 편이다. 맥에서 문서 작성을 한후 윈도우에서 열면 문서 내용의 일부가 깨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아직까지는 경험해보지는 못했다. 또한, 맥에 기본으로 탑재되어있는 오피스 앱들 pages, keynote, numbers의 경우 각각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파일로 내보내기가 가능하다. 이것도 경험해보지는 않았지만 오류가 생긴다는 이야기가 있다. 필자는 맥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만 사용했다. 아직까지 문서 깨짐을 경험해보지 못했다. 따라서 오피스 사용을 추천한다. 다만, 이부분은 개인간 편차가 있을수 있다. 하지만 더 불편한점이 있는데 바로 한글로 되어 있는 파일 이름의 자음과 모음이 분리된다는 것이다. 보통 맥에서 저장한 파일을 윈도우에서 볼때 이 문제가 발생했다. 예를들면 “맥북”이라고 저장했다면 윈도우에서는 “ㅁㅐㅂㅜㄱ”이렇게 보일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몇몇 파일을 열려면 별도 앱을 설치해야한다. 정말 불편하다. 만약 파일을 열어서 확인해야 하는데 별도 앱을 설치를 해야한다면 정말 불편하다. 윈도우를 사용한다면 문제가 없는데 굳이 앱을 깔아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2. 공인 인증서

사실 이부분이 가장 불편하다. 최근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액티브x 설치 없이 거의 모든 웹사이트를 사용할수 있었다. 또한, 은행 사이트에서 액티브x를 설치했던 기억이 없다. 하지만 공인인증서는 필요하다. 공인인증서를 사용하려면 윈도우가 필요하다. 따라서 맥에 윈도우를 설치해야 한다. 귀찮지만 맥에도 윈도우를 깔수 있기 때문에 윈도우가 필요할 경우 사용하면된다.

3. 부품 업그레이드

윈도우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은 부품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물론 슬림형 노트북들은 업그래이드가 안되는 제품들도 있지만, 램과 ssd를 업그래이드 할수있는 제품들도 많다. 하지만 맥 제품군은 업그레이드가 거의 불가능하다. 만약 업그래이드가 가능하더라도 건드렸을경우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안해줄수도 있다. 만약 맥북을 구입한다면 구입할때 업그래이드 하는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업그래이드 가격이 비싸다. 특히 램용량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왜그렇게 가격이 비싼지 모르겠다. 또한, 기본 용량도 적기 때문에 용량도 업그래이드 해야하는데 비싸다.

맥을 사용하면서 호환성 때문에 만족감이 떨어졌던적이 있다. 윈도우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을 사용을 하면 거의 문제가 되지 않는것들이다. 단지 디자인만 보고 맥을 구입한다면 디자인을 위해 비싼 가격을 내고 여러가지 불편함을 감수해야한다. 물론, 필자는 맥을 잘쓰고 있다. 맥은 활용을 잘만하면 정말 좋은 컴퓨터이다. 맥에만 있는 프로그램 예를 들어 파이널컷 프로나 로직프로를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맥을 구입하거나 맥을 활용을 잘 한다면 맥은 좋은 컴퓨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맥에 익숙하지 않다면 이러한 단점들을 이겨내고 구입할만한 가치가 있는지 판단하고 구입하는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