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학생들 사이에서 태블릿으로 필기하는것이 인기있는것 같다. 아무래도 디지털 펜을 사용한 디지털 필기의 편리함때문인것 같다. 따라서 태블릿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아지는것 같다. 그중 태블릿의 강자인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중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다. 개인적으로 아이패드가 태블릿의 끝판왕 이라고 생각했지만 갤럭시탭S7이 출시 되면서 서로 비슷해진것 같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지만 한번 아이패드 프로와 갤럭시탭 S7을 비교 해보겠다.
1. 디자인
두 제품 모두 디자인은 거의 비슷하다. 다만 마감에서좀 차이가 난다. 테두리의 경우 아이패드 프로는 무광 처리가 되어있다. 따라서 부드럽게 느껴진다. 갤럭시 탭은 유광으로 처리가 되어있다. 둘다 마감이나 디자인면에서 아주 훌륭하고 고급스럽다고 생각한다. 다만 무광과 유광은 각자 취향차가 있기에 실물을 보는것을 추천한다. 둘다 마감 품질 차이는 비슷하지만 개인적으로 아이패드의 마감이 조금 아주 조금더 괜찮은것 같다.
2. 화면
화면이야 말로 태블릿을 사용할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다. 두 제품 모두 좋은 화면을 사용하고 있어서 각각 보면 다른점을 느끼지 못할수 있다. 두 제품의 경우 화면 비율에서 차이가 난다. 아이패드는 4:3비율을 가지고 있고 갤럭시탭은 16:10의 화면 비율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갤럭시 탭이 가로로 더 길다. 태블릿을 사용할때 대부분 가로로 놓고 쓰는데 보통 게임을 하거나 영상을 보는것처럼 컨텐츠를 소비할때 갤럭시 탭이 아이패드의 4:3비율보다 더 편하다. 또한, 유튜브 영상 대부분 16:9비율로 제작이 되어있다. 따라서 아이패드는 유튜브를 볼때 레터박스가 크다. 레터박스란 영상을 볼때 남는 검은색 부분인데, 이 레터박스가 크다는 것은 화면에 낭비하는 공간이 크다는 것이다.또한, 멀티 태스킹을 할때 아이패드의 경우 가로가 짧아서 앱이 조금 좁아 보이는 반면에 갤럭시 탭은 아이패드 보다 더 넓어 보인다. 또한, 아이패드는 LCD, 갤럭시 탭은 OLED를 사용한다. 아이패드의 LCD는 좋은 LCD이지만 OLED가 훨씬 좋다. 물론 LCD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OLED가 넷플릭스를 감상하거나 할때 좋다. OLED의 경우 검은색은 픽셀를 끄면 되기 때문에 명암비가 높아 어두운 공간에서 검은 화면을 보면 아이패드의 경우 살짝 회색 빛이 돌지만 갤럭시 탭은 검은색을 보여준다. 따라서 화면의 경우 갤럭시 탭S7이 더 나은것 같다.
3. 펜
애플 펜슬과 삼성의 S-Pen은 최고의 디지털펜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이 부분은 둘다 뛰어나서 무엇이 더 좋다 할수는 없고 개인의 취향 차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장단점을 이야기 해보자. 아이패드의 애플펜슬 같은 경우에 펜촉이 플라스틱이다. 따라서 문제가 발생한다. 플라스틱 펜팁과 아이패드의 액정이 만나니까 필기를 할때 미끄러워서 필기를 주로 한다면 실리콘 펜촉 보호 팁 같은 걸 사용하기도한다. 종이질감 필름을 사용하면 필기감이 종이에 글씨를 쓰는것과 비슷해 지겠지만 종이질감 필름을 사용하면 화면의 화질이 저하되고 펜촉도 금방 닳는것 같다. 그러면 펜촉 마모를 방지하기 위해 보호팁을 또 사야되거나 펜촉을 사야한다. 또한, 통통튀는 느낌도 있고 소음도 좀 있다. 갤럭시 탭은 살짝 말랑말랑한 고무제질로 되어있어서 애플펜슬 보다 글씨 쓸때는 갤럭시 탭이 좀더 나은것 같다. 애플펜슬의 경우 실제 연필처럼 5각형의 각진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서 펜의 디자인은 애플펜슬이 더 좋은것 같다. 그림은 안그려서 모르겠지만 그림그리는 사람들 말을 들어보면 애플펜슬이 더 괜찮다고 하는데 이부분은 직접 매장에 가서 확인해보는게 낫지 않나 십다.
4. 가성비
가성비 또한 중요한 요소다. 우선 둘다 비싸다. 아이패드 사용 경험을 기준으로 테블릿으로 작업을 하려면 불편하다고 느끼는데 둘다 백만원은 넘는 가격이라 부담스럽다. 갤럭시 탭S7의 가격을 알아보자 와이파이 모델은 829,400원 부터, LTE모델은 929,500원부터 시작한다. 갤럭시 탭S7+의 경우 와이파이 모델은 1,149,500원, LTE 모델은 1,249,600원이다. 갤럭시 탭S7+의 경우 5G 모델도 있는데 가격은 1,349,700원이다. 아이패드 프로 11인치의 경우 와이파이 모델은 1,029,000부터, LTE모델은 1,229,000원 부터이다.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모델의 경우 와이파이 모델은 1,229,00원 부터, LTE 모델은 1,499,000원 부터이다. 최저 사양 모델 기준으로 아이패드가 약20만원 더 비싸다. 게다가 갤럭시탭은 S펜을 포함해주는 반면 아이패드는 애플펜슬2를 포함해주지 않는다. 참고로 애플펜슬2의 가격은 165,000원이다. 따라서 가성비는 갤럭시탭S7이 좋다.
5. 앱
아이패드에는 노타빌리티나 굿노트 같은 아주 유명하고 편리한 앱들이 있는 반면에 안드로이드 기반인 갤럭시탭의 경우 아직 테블릿 앱이 많이 없는것 같다. 이번에 삼성이 갤럭시탭S7을 공개 하면서 삼성 노트 앱을 개선시켰다. 하지만 필기앱 외에도 각종 앱생태계는 아이패드가 더 나은것 같다.
6. 덱스
갤럭시 탭S7에서는 덱스모드를 지원해서 컴퓨터와 비슷한 인터페이스로 사용을 할수 있다. 이 기능은 매우 편리한 기능이라고 생각한다.
결론
두 모델 모두 좋은 테블릿이라고 생각한다. 쓰는 용도나 목적에 따라 어떤것을 선택할지 다를수도 있다. 현제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유저이고 메인컴퓨터로 아이패드를 사용하고 있다. 이 글도 아이패드로 작성중이다. 아이패드를 메인컴퓨터로 사용하면서 불편한점이 많았다. 노트북 대신 테블릿을 산다고 한다면 자신이 평소 노트북으로 무엇을 하는지 그리고 테블릿으로 무엇을 할건지 생각하고 구매를 결정해야한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간단한 문서작업, 유튜브 시청, 웹서핑등을 위주로 사용한다면 테블릿으로도 충분할수 있다. 하지만 노트북에서 사용하던것처럼 문서작업도 하고, 관리할 파일이 많다던가, 공인인증서를 써야한다던가, 액티브엑스가 필요한 환경이라면 테블릿으로 불편함을 느낄것이다. 따라서 메인컴퓨터(윈도우기반)가 없다면 불편할것이다. 만약에 디지털펜이 필요하다면 투인원 노트북 고려도 해볼만하다고 생각한다. 정리하자면 테블릿은 서브 컴퓨터로의 사용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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