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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이 무서워하는 단어 테이퍼링이란? (feat. 인플레이션, 금리, 연방준비제도, 양적완화)

firejok 2021. 5. 14. 18:19

최근 인플레이션에대한 이야기가 많죠. 금리가 올라가고 연방준비제도 연준(fed; 페드)가 테이퍼링을 한다고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돈을 많이 뿌려댔죠. 돈을 많이 뿌리면 돈의 가치가 하락하게됩니다. 우리는 돈으로 물건을 구입하잖아요? 그런데 돈의 가치가 하락하게되면, 물건은 상대적으로 비싸지겠죠? 네, 물가가 오르게 됩니다. 물가가 오르는 것을 인플레이션 이라고 합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인플레이션이란? 

 

또한, 인플레이션이 생기면 채권에대한 매력이 줄어들기에 채권의 수요가 줄어들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채권은 하락하고 금리는 상승하게. 됩니다. 채권이 하락하면 금리가 상승하게 되는 이유는 아래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왜 반대로 움직일까?

테이퍼링이 뭐야?

양적완화는 중앙은행이 화폐를 발행한 후 국채 등을 매입하여 통화량을 늘리는 정책입니다. 이러한 정책이 어느 정도 효과를 달성해서 경제가 회복되기 시작하면 이 정책을 축소해가게 됩니다. 이것이 테이퍼링이라고 합니다.

 

테이퍼링(Tapering)의 뜻은 '끝이 점차 가늘어지는" 입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양적완화 정책 등을 축소해나가는 것이죠. 

 

출처: https://pixabay.com/illustrations/packs-pile-money-finance-currency-163497/


 

최근 인플레이션때문에 주식시장이 난리잖아요? 인플레이션은 왜 생길까요? 돈의 가치가 하락했기때문입니다. 경기 부양을 하느라 돈을 마구 뿌려댔기 때문에 돈의 가치가 떨어지면서 물가가 상승했기 때문이죠. 

 

인플레이션이 생기면 국채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게 됩니다. 특히, 장기 국채요. 그러면 국채의 가격은 하락하게 되고 금리는 상승하게 됩니다. 

 

피셔 방정식을 보면 명목이자율 = 인플레이션율 + 실질이자율 입니다. 미국에서는 10년물 국체금리가 명목금리로 통용이 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대출금리가 이 국체금리와 연동이 됩니다. 인플레이션율이 올라가면 명목이자율도 올라가게 되겠죠. 

 

연방준비제도 등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어느정도 컨트롤하기 위해 금리를 상승하거나 테이퍼링을 실시하게 됩니다. 이러한 것들은 돈의 가치를 상승시키면서 물가가 안정되게 됩니다. 경기가 회복되고 있으니 굳이 돈을 풀 필요가 없는것이죠. 돈을 계속풀면 인플레이션이 심해질것이니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