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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용어 - 고평가? 저평가? PER로 알아보자. 그리고 EPS는?

firejok 2021. 4. 16. 12:22

우리는 물건을 살때 그 물건이 그 가치에 비해 비싼지, 저렴한지, 다른 것에 비해 비싼지, 저렴한지 고민을 하죠.

 

주식을 살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 회사의 가치에 비해 지금 주가가 저렴한지, 비싼지 결졍을 내리죠.

 

오늘은 주식이 저평가, 고평가인지 알아보기위해 활용하는 지표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PER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PER와 EPS로 자신만의 목표 주가를 구하는 법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출처: https://pixabay.com/photos/bookkeeping-accounting-taxes-615384/


PER, 무엇일까?

흔히, '퍼'라고도 불리는 PER의 약자는 Price to Earnings Ratio 입니다. 주가수익비율 입니다. PER를 구하는 공식은 주가를 주당순이익(EPS)로 나눠서 구합니다. 참고로 EPS는 Earning Per Share의 약자입니다. 

 

즉, A전자 주식의 1주당 가격이 만원이고, EPS가 천원이라면, 이 회사의 PER는 10이 됩니다. 주당순이익(EPS)이 상승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이 회사가 10년 동안 매년 천원씩 벌어야 주가가 된다는 것이죠. 간단히, 10년은 되야 본전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성장하는 기업이라면 EPS는 꾸준히 상승하기 때문에 EPS가 상승하니 PER는 줄어들수 있겠죠. 기업의 이익이 변하면 PER도 변하는 것입니다.

 

무조건 PER가 낮다고 좋은것이 아니라 이익이 따라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성장주의 경우 PER가 100씩 넘어가고 그러는데 이런경우는 PER로 저평가, 고평가를 판단하는것이 적합하지 않습니다. 성장주의 경우 앞으로 엄청난 성장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프리미엄이 붙습니다. 이 프리미엄이 PER입니다. 미래의 그 기업의 가치를 기대해 주가가 올라가도 PER가 올라가게 됩니다. 올라간 주가 만큼 EPS가 받혀줄것이라는 기대감에 프리미엄이 붙는 것이죠. 이렇게 성장주의 경우 PER로 저평가, 고평가를 판단하기는 적합하지 않고 우량주의 경우가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PER를 그 기업에 대한 기대감이라고 생각해보세요. '내 생각에 A전자가 엄청 유망한 회사야. 그래서 지금 PER가 아무리 높아도 나중에는 EPS가 받쳐줄거야 그리고 더 성장할꺼야'라고 생각을 한다고 예를 들어봅시다. A전자의 주당순이익은 5백원이고, 주가가 만원이면 PER는 20이 되겠죠. 

 

A전자가 PER가 20이여도, 나중에는 EPS가 만원이 된다고 생각하면? EPS가 만원이 되면 PER는 1이 되겠죠? 따라서, 미래에 벌어들일 돈이 많다고 예샹된다면 PER가 아무리 높아도 용서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럼, 이 10이라는 숫자가 저평가인지, 고평가인지 궁금하잖아요? 이럴때는 동종 업게의 평균 PER, 시장의 평균 PER와 비교를 해봅니다. 삼성전자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동일업종 PER는 네이버 금융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보시면 동일업종 PER는 19.22배라고 적혀있죠? 삼성전자의 PER는 21.82라고 적혀있습니다. 그러면 상대적으로 고평가 되어있다고 볼 수 있죠. 

 

그러면 앞서 말한 A전자는? 네, 저평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finance.naver.com/item/main.nhn?code=005930

 

 

 


나만의 목표주가 구하기

A전자가 현재 주당순이익이 천원이지만 5년뒤에는 만원을 벌것이라고 예상이 됩니다. 그러면 이제 이 기업에 대해 얼마정도의 가치를 부여할것인지 정해야합니다. 내가 이 기업의 향 후 가치에 대해 수익의 몇배까지 주식을 살 것인지 정합니다. 

 

PER를 10을 생각한다 고 하면 만원 X 10= 10만원이 됩니다. 그렇다면 5년뒤에 A전자의 주가는 10만원이 될것으로 예상을 해볼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단순히 계산을 하는 방법입니다. 주식을 매수하기전 충분한 공부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 종목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PER를 얼마나 줄지 등을 가늠할 수 있는 의견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은 종목추천이 아니며, 투자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