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 경제

내가 주식투자를 하는 이유 / 장점

firejok 2020. 11. 23. 12:14

불과 몇개월 전까지만 해도 주식은 완전히 다른세상 이야기 였다. 주식을 하면 안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고 도데체 돈을 잃을 수 있는데 왜 하는지도 궁금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국내주식과 해외주식(미국주식)을 하고 있다. 사실 거의 미국주식이 투자하고 있는 돈의 거의 약 90%를 차지한다.

참고로 이 글은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한 지극히 주관적인 주식 투자의 장점과 이유이다.

 

자연스럽게 공부하게 된다

주식 투자를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뉴스도 챙겨보고 경제관련 기사도 읽어보고 한다. 또한, 각종 경제관련 지식도 공부하게 된다. 이 공부가 재미없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필자는 재미있었다. 계좌를 열고 막상 어떤 종목을 사야할지 몰랐다. 처음에는 어떤 종목을 사야할지 몰라 일단 삼성전자의 주식을 사보았다. 삼성전자의 주식을 사고 나니까 자연스럽게 관련 뉴스를 보게 되고 제무제표는 어떤지 등등을 공부하게 되었다. 특히 미국주식을 하면서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등등을 공부하게 되었다. 여러 기업과 산업들을 공부하면서 자연스럽게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진것 같았다. 물론 아직 시작 단계이지만 말이다. 원래 관심이 있었던 IT관련 종목들을 매수하기도 했다. 원래 관심 있었던 분야에 있는 종목에 투자할 생각을 하니까 공부하는것이 재미있었다. 이제는 전문가 리포트를 읽어보기도 하고 주식 관련 뉴스나 기사를 볼 때 재미를 느끼면서 집중하게 된다.


미래에 대한 기대감

주식 투자를 하면서 점점 투자금이 늘어나는것을 보면서 미래에 대한 희망이 생겼다. 얼마전 복리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이 복리라는 것을 알고나서 엄청 흥분했었다. 부자가 될수 있다라는 확신이 생겼다.

그리고 또 다른 기대감도 생겼다. 바로 내가 투자한 회사가 이루어낼 엄청난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다. 필자의 포트폴리오의 거의 모든 종목들은 4차 산업혁명에 관련된 종목들이다. 따라서 그 회사들이 이루어낼 미래에대한 기대감도 생겼다. 그리고 잘 나가는 회사의 주식을 사고 나니까 그 잘나가는 회사의 주식을 들고 있다는 것이 기분이 좋다. 예를 들어서 다른사람들이 새로나온 아이폰을 살때 나는 애플 주식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만족하게 된다. 인기 많은 회사가 내 회사인것 처럼 든든한 느낌이 든다.

자연스럽게 돈을 아끼게 된다 / 내가 투자한 회사 제품을 사게된다

주식 투자를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소비를 줄이게 되었다. 어떤 제품을 살때마다 “아 이돈이면 xx종목 x주 살수 있는데...” 하면서 소비를 줄이게 된다. 핸드폰을 바꾸려고 하는데“굳이 100만원 넘는 폰이 필요하나? 차라리 더 저렴한걸로 사고 남은돈으로 주식을 사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또한, 전자제품을 구입하거나 할때 내가 투자한 회사의 제품을 구입하게 된다.(가격이나 성능차이가 거의 안난다는 전제하에) 배당금도 거의 쓰지 않고 재투자 하게 된다.

재미

사실 주식 투자를 시작할때 ‘어차피 장기투자를 하는거니까 매일매일 주식만 보고 있지말아야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매일매일 장 상황을 확인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미 마인드 컨트롤을 해놨기 때문에 당장 주식이 떨어져도 조마조마 하지 않는다. 또한, 매일매일이 기다려진다. 오늘 장은 어떨지, 내일은 어떨지 등등 흥미진진하게 기다려진다. 게다가 새로운 대화주제가 생겼다. 친구들과 주식 이야기를 하다보면 정말 재미있다. 게다가 배당금이 들어올때는 정말 기분이 좋다. 들어온 배당금은 거의 쓰지 않고 재투자 하지만 어떤때는 사고싶었던것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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