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IC는 Return On Invested Capital의 약자로 회사가 투자한 자본의 효율성(이익률)을 판단하는 지표입니다. 투하자본이익률 또는 투하자본수익률이라고 합니다. 즉, 영업활동을 하기 위해 투하한 자본으로 얼마만큼의 돈을 벌어들었냐를 나타내는 것이죠.
ROE에 대해 작성한 글 먼저 읽고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ROE와 ROIC는 서로 비슷한 개념이기에 ROE의 수치가 뜻하는 것이 뭔지 알고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https://kiwingitstory.tistory.com/267?category=961181
ROIC = (세후영업이익 / 투하자본) X 100
투하자본 = 재산, 공장, 설비, 재고 등등 자산을 포함하여 회사 운영에 투자한 금액
자기자본+타인자본(빌린돈)
ROE VS ROIC
ROE는 가지고 있는 자본을 바탕으로 얼마만큼의 돈을 벌 수 있는지 나타내기에, 그 회사의 경영효율성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자기자본이 100인 같은 산업에 속한 회사 2개가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A회사는 순이익 30을 내고 있고, B회사는 순이익 50을 냅니다. 그렇다면 이 두 회사가 같은 자기자본 100으로 서로 다른 순이익을 내게 되는 데 B회사가 더 많은 수익을 냅니다. 따라서, B회사가 같은 투입으로 더 많은 아웃풋을 낼 수 있는 효율적인 회사라는 뜻이 됩니다.
ROE는 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눠서 계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ROIC는 ROE와는 다르게 실제 기업 운영에 투입한 비용에 초점이 맞춰저 있기 때문에, 자기자본 대비 이익을 나타내는 ROE 보다, 실제 영업활동에 사용된 자본대비 수익을 나타내기에 기업의 수익성을 파악하기에 더 유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주식 정보 사이트에서 ROE가 찾기 쉬운데, ROIC를 찾거나 구할 수 있다면 ROIC가 좀 더 용이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
주의할 점은 ROIC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 그 기업에 재무적으로 안정적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투하자본은 자기자본+타인자본인데, 문제는 이 타인자본 즉 빌린돈이 많다면 아무리 ROIC가 높다고 하더라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부채비율, 유동비율등 재무구조를 확인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부채비율 = 총부채 / 자기자본
*유동비율 = (유동자산 / 유동부채) X 100
'주식 & 경제 > 경제&주식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식 공부] 잃지 않으면서 만족할 만한 수익을 얻기 위한 방법, '안전마진'이란 무엇인가? (0) | 2022.08.03 |
---|---|
[주식 공부] 현명한 투자자 책 리뷰, 주식 한다면 한번쯤 읽어봐야 되는 도서 (0) | 2022.07.29 |
[주식 공부] 주식 투자 수익 기록하는 엑셀 파일 공유 (0) | 2022.07.18 |
[주식 공부] PER, EPS 엄청 간단하고 완벽하게 이해하기 (주가수익비율, 주당순이익) (0) | 2022.07.17 |
[주식 공부] ROE란? 주식 할 때 ROE가 중요한 이유 (0) | 2022.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