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 경제/경제&주식 공부

[주식 공부] PER, EPS 엄청 간단하고 완벽하게 이해하기 (주가수익비율, 주당순이익)

firejok 2022. 7. 17. 21:13

주식에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PER(주가수익비율)과 EPS(주당순이익)에 대해서 알아보자. 

PER와 순이익

우선, EPS부터 알아보자. EPS Earnings Per Share의 약자야. 우리말로 하면 주당순이익라는 뜻이야. 회사가 벌어들인 순수익을 총주식수로 나눈 것을 뜻해. , 1주당 회사가 벌어들인 수익을 나타내는 것이 바로 EPS. 1주당 얼마만큼의 돈을 벌었느냐 나타내는 지표여서 회사의 수익성을 비교하기에 용이하기도 해.

 

 

예를 들어, 주가가 만원인 주식이 있다고 하자, 이 회사의 EPS5000원이야. , 1주당 주식 가격의 1/2만큼의 수익을 창출 해 낼 수 있는 거야. 그리고 이것이 바로 PER이야.

 

PER Price to Earning Ration로 우리말로 주가수익비율이야. , 현재주가를 EPS로 나눈 수치가 PER.  앞서 말한대로 주가가 10000원이고, EPS5000원인 주식의 PER2. PER2라는 뜻은 이 회사가 2년간 돈을 벌어서 이 회사의 모든 주식을 살 수 있다는 것을 뜻해. 이해가 안 된다고? EPS는 순수익을 주식수로 나눈 것을 뜻하잖아? 그러면 똑같이 시가총액을 순이익으로 나누어도 PER를 구할 수 있어. 그러면, PER22년 정도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뜻이야. 다시 말해, 순이익으로 시가총액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뜻해.

 

그러면 생각해보자 PER는 높을수록 좋을까, 낮을수록 좋을까? 낮을수록 좋아. 왜냐하면, PER가 높다는 것은 기업이 벌어들이는 돈 대비 시가총액이 더 높게 형성되었다는 뜻이야. 쉽게 말하면 비싸다는 뜻이지. 순이익으로 시가총액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더 걸리니까 상대적으로 손해겠지.

 

정리해서, PER는 순수익 나누기 시가총액 또는 주가 나누기 EPS를 통해서 구할 수 있고, 회사가 몇 년을 벌어야 시가총액에 도달하는 지 나타내는 지표야. 그렇다면 1PER로 나누면 연평균 기대수익률이 나오겠네? 예를 들어보자, 앞서 주가가 만원이고, EPS5천원일 때 PER2이고, 1나누기 2를 하면 0.5 50%. 따라서, 50%의 기대수익률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지. 만약에, 주가가 만원인데, EPS1000원이다? 그러면 기대 수익률은 10%가 되겠지. 그러면 PER가 낮으면 낮을수록 기대수익률이 높아지니 PER가 낮을 때 사는게 이득이겠지?

 

따라서, PER가 높으면 주식이 고평가 되어있다, 낮으면 저평가 되어있다고들 말하는 이유야.

 

또한, PER는 프리미엄이라고도 말하는데, 투자자가 그 회사의 주식을 사기위해 지불하려고 하는 프리미엄이라고 볼 수 있어. 예를 들어, 투자자 김씨가? 이 회사가 주당 5000원을 버니까, 거기에 10배인 5만원 정도면 이 회사 주식을 살 용의가 있어라고 생각한다면 김씨는 프리미엄을 10배 주고 살 용의가 있는 것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