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테슬라는 미국의 전기자동차 제조 업체 및 친환경 에너지 업체이다. 테슬라는 전기차 제조, 배터리 에너지 스토리지, 솔라 패널 등을 생산 디자인하는 회사이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쭉 1위를 지켜오고 있는 기업이다. 테슬라의 AI, 자율주행 시스템이 각광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에너지 사업에도 엄청난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 시가총액 1위의 회사이다.
사업
Auto Business - 테슬라의 주력 사업이다. 현재 테슬라의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 하며 완전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인 (Full Self Driving; FSD)도 이 사업에 포함된다. 현재는 모델3, 모델Y, 모델S 그리고 모델X를 판매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에는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이 출시 될것으로 예상되고, 세미 트럭, 그리고 슈퍼카인 로드스터가 출시 될 예정이다. 또한,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전기차 침투율을 높일 것으로 예상되는 더 저렴한 $25,000 모델2가 공개 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테슬라 자동차의 성능은 왠만한 슈퍼카의 성능을 뛰어 넘는다. 또한, 주행 거리도 경쟁사 대비 높으며 충전 네트워크(슈퍼차저 네트워크)가 매우 탄탄하다. 또한, 최고의 안전 등급도 가지고 있다.
테슬라의 자동차는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있다. 많은, 10대, 20대, 밀레니얼 세대는 테슬라는 cool 한 자동차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 마치, 애플의 아이폰이 cool하고 트렌디하다고 여겨지는 것 처럼말이다. 현 젊은 세대에게 cool한 브랜드로 인식되고 브랜드 로열티가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테슬라에 대한 수요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생각한다.
실제로, 테슬라가 엔지니어링 전공 학생들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회사이다. 이는 테슬라에겐 큰 이점이다.
출처: electrack - https://electrek.co/2020/11/11/tesla-most-attractive-company-engineering-students-massive-advantage/
Full Self Driving - FSD의 완성도는 타 업체와 비교 자체가 아까울 정도로 훨신 진보 되어있다. 얼마전 까지는‘Autopilot’ 및 ‘Navigate On Autopilot(NOA)’, ‘Smart Summon’ ‘AutoPark’ 기능을 지원했다.
‘Autopilot’은 타 업체 차량에 장착된 스마트 크루즈 기능과 유사하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완성도와 안정성은 타 업체보다 훨신 좋다는 평을 듣는다.
NOA는 고속도로에서 내비게이션을 따라 자동으로 차선변경, 목적지 까지 운전을 해주는 기능이다. 자율주행에 근접하지만 고속도로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아쉬웠다. 고속도로를 벗어나면 ‘Autopilot’으로 자동 전환 되었다.
‘Smart Summon’은 테슬라의 오너가 있는 곳으로 차를 부르는 기능이다.
‘AutoPark’는 자동 주차 기능이다.
여기에 FSD가 추가 되었다. 소수만 대상으로 클로즈 배타를 시행 중이였다가 올해 9월 말부터 운전 습관이 좋은 일반인 들도 베타 신청이 가능하다.
현재 FSD의 가격은 $10,000이다. 월 구독료는 $199이다. 테슬라는 고객들이 FSD 소프트웨어에 돈을 지불하고 베타 테스트에 참여를 하고, 유저들이 오류를 테슬라에 보고하고 테슬라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해 FSD를 향상 시키고 있다. 이는 마치 애플은 연상케 한다. 매년 WWDC에서 새로운 OS의 베타가 공개 될때 마다 유저 들이 자발적으로 베타 업데이트를 하고 버그나 오류 등을 애플에 보고한다. 이는 테슬라와 애플처럼 브랜드 벨류가 있어야 가능하다.
또한, 현재 테슬라는 FSD 매출의 50% 정도를 이연매출로 잡고 있다. 이유는 FSD는 완성된 기능이 아니기 때문이다. FSD의 발전 속도를 볼때 가까운 시일내에 완성될 것으로 예상한다. FSD가 완성이 되고 발전함에 따라 이연매출을 잡지 않아도 되고, 가격을 더 올릴 수 있다. 따라서, 마진이 매우 높아 질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는 이전에는 레이다와 카메라를 같이 사용했다. 이젠 카메라만 사용을 한다. 퓨어비젼이라고 불린다. 레이다를 같이 사용하면 오히려 자율주행에 방해가 된다는 것이다. 테슬라가 라이다를 사용하지 않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라이다를 사용하면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생기게 되고, 그것을 처리하는데 자원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라이다는 지형지물을 파악할 수 있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지 못한다. 테슬라의 뉴럴 네트워크는 마치 사람 뇌가 주변 환경을 파악하듯이 작동한다. 라이다는 엄청난 양의 주파수를 쏜 뒤 되돌아 오는 시간을 계산해 주변 환경을 파악한 다음 HD맵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테슬라는 라이다와 HD맵이 도로 환경 변화에 즉각 대응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관련 전문가가 아니므로 정확한 기술적 설명이 아닐 수 있음)
레이더, 라이더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비용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로 퓨어비전만을 사용하는 FSD 영상을 보면 매우 잘 작동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Energy - 테슬라의 사업중 가장 저평가 되고 있는 동시에 잠재력이 매우 큰 사업이다.
파워월과 매가팩으로 나뉜다. 파워월은 가정용, 매가팩은 산업용이다. 각각의 용량은 10kWh와 100kWh 이며 가정용은 9개 까지, 산업용은 제한 없이 연결하고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해당 제품들의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다 시피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필요 할 때 사용하는 것이다. 피크타임 요금을 피하거나 전력이 불안정한 지역에서 일종의 UPS(Uninterruptible Power Supply system; 무정전 전원장치) 역할을 할 수 있다.
신재생 에너지의 주요한 단점은 하루중 또는 연중 생산량이 불규칙하고 일정하지 못하다는 것인데 이를 배터리와 연결하여 해결 할 수 있다. 이러한 배터리를 ESS(Enerfy Storage System)이라고 한다.
발전소/송전망급 ESS에서도 실적을 올리고 있다. 2017년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주 혼스데일에 129MWh / 100MW 용량의 송전망 급 파워팩을, 미국 캘리포니아에 80MWh급 저장 시설을 성공적으로 완공한 실적이 있다. 2020년에는 실리콘 벨리 근방에 있는 모스 랜딩에 최대 1.2GWh의 메가팩을 건설하기로 했다. 2021년에는 애플이 자사의 솔라팜에 사용하기 위해 메가팩 85개를 구매했다
앞으로 ESG에 대한 일환으로 기업들의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ESS 시스템을 구축할 것 으로 예상되며 해당 시장의 잠재성은 매우 크다.
출처: http://www.thelec.net/news/articleView.html?idxno=767
Theelec.net에 따르면 글로벌 ESS 시장은 12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9.1b에서 2035년 111.8b으로 성장.)
전기차 배터리 및 포터블 디바이스에 탑재되는 배터리 까지 포함한다면 2025년 까지 18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164GWh에서 2035년 3082GWh)
부분적으로, 가정용 ESS 경우 앞으로 3년 동안 8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수치는 전기차의 76% 성장 예상치와 비슷한 수치이다.
나무위키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 업계에서는 후발주자이며 리튬 이온을 사용하는 업체 중에서도 후발주자에 속한다. 하지만 테슬라의 경쟁력은 전기자동차에서와 마찬가지로 살인적인 가격경쟁력과 완성도로, 선행 경쟁업체의 리튬 이온 배터리팩이 13kWh에 9,999 달러인데 반해 테슬라의 파워월은 10kWh 모델이 2,500 달러이다. LG화학 등 경쟁사들과 비교해보면 테슬라가 지금까지 보여준 가격경쟁력으로도 설명이 안 될 정도로 낮은 가격이다.
호주에서는 테슬라가 남호주에 이어 빅토리아주로 가상발전소 사업을 확대한다고 한다. 가상발전소, VPP는 Virtural Power Plant의 약자이다.
흩어져있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와 ESS를 소프트웨어, 클라우드로 통합한것이 VPP이다.
테슬라는 남호주 지역에 5만여개의 주택에 각각 5kw 급 태양광 발전기와 13.5KWh의 파워월, 그리고 스마트 미터를 설치했다.
출처 및 더 자세한 내용: http://www.energy.or.kr/web/kem_home_new/energy_issue/mail_vol81/pdf/issue_184_03_01.pdf
오토비더라는 머신러닝 기반의 에너지 거래 플랫폼도 가지고 있다. 실시간으로 에너지를 거래 할 수 있고, ESS에 저장한 전력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 할 수 있다. 오토비더를 통해 개인간 에너지 거래도 가능하다고 한다.
출처: https://news.nate.com/view/20210612n03298
솔라루프라는 제품도 있다. 태양광 발전 패널을 내장한 지붕이라고 보면 된다. 말 그대로 Solar Roof. 테슬라에 따르면 내구성이 좋다고 한다.
미래 사업
현재 테슬라의 주력 사업에 대해 먼저 알아보았고 이제 미래 먹거리를 알아보자.
로보텍시(RoboTaxi) - 테슬라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공유경제를 결합한 서비스이다. 공유 킥보드, 우버 등을 생각해보면 쉬운데 이를 자율주행으로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테슬라의 FSD의 성능은 타사에 비해 월등히 뛰어나며 보는 시각에 따라 완전 자율주행에 근접하다고 볼 수 있다. 어찌됐든, 테슬라의 자율주행 성능은 매우 좋음이 분명하고 이는 로보텍시의 상용화가 얼마남지 않을 수 도 있음을 알려준다. 로보텍시 서비스를 이용해본 사용자들은 테슬라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주행 경험 등에 만족해 잠재적 테슬라의 고객으로 이끌 수 있다.
차주가 차량을 이용하지 않는 시간동안 로보택시 유저가 차량을 호출하면 자율주행으로 이동해 유저를 태우는 방식이다.
운영방식은 이렇다.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테슬라 차량을 소유하고 있다면 테슬라 네트워크에 추가한다. 테슬라는 25~35%의 매출을 가져갈 것이고, 공유되는 테슬라 차량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로보택시용 테슬라 차량을 배치한다고 한다.
보통, 일주일 평균 차량의 사용 시간은 10~12시간 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차량을 일주일의 1/3(약 60시간) 또는 더 운용할 수 있다고 한다.
평균 차량 공유 서비스의 마일당 비용은 $2~3라고 한다. 평균 비용보다 훨씬 낮은 $0.18을 책정해 경쟁사들을 위협할것이다. 테슬라 오너는 연간 $30,000불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물론 테슬라가 수수료를 떼갈 것이다.
일론머스크는 올해 1월경 어닝 콜에서 “테슬라 차량을 로보텍시로 사용함으로써 차량을 풀타임(fulltime)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테슬라의 유용성이 약 5배 증가한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차량 구매시 FSD 옵션을 추가하는 것만으로 추가적인 돈(현재 $10,000 / $199/m)을 청구 할 수 있고, 사용량이 2배만 되더라도 테슬라의 수익은 2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에 거의 증분의 이익을 다 얻는 것과 같다고 한다.
테슬라 봇 - AI Day에서 테슬라는 ‘Tesla Bot’을 개발 중임을 알렸다. 내년에는 프로토타입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테슬라의 FSD 컴퓨터를 이용한다. 테슬라는 이미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FSD를 향상시키고 있다. 이를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용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든다.
파워트레인 / 소프트웨어 / 배터리 - 나무위키에 따르면 동력장치에서 동력의 발생원인 원동기에서 실제로 일을 하는 부분까지의 전달장치를 지칭하는 단어. 자동차에서는 엔진~구동바퀴(drive wheel) 사이의 모든 기관을 지칭한다. 일론머스크는 트위터에서 “테슬라는 소프트웨어 라이센싱, 파워트레인, 배터리를 공급하는 것에 대해 열려있다.”라는 트윗을 했다. 이점은 추측성이긴 하지만 만약 그런다면 추가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 할 것이다.
드론 - 사실 테슬라가 드론 사업을 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예상을 해보자면 테슬라는 드론에 필요한 기술들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모터 그리고 배터리를 포함하여 퓨어비전을 통한 자율주행이다. 테슬라는 레이더를 제거하고 오로지 카메라 만으로 자율주행을 구현하기 시작했다. 사실 드론에 라이다, 레이더, 카메라 모두 넣기보다 테슬라의 차량처럼 카메라만으로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것에 훨씬 경제성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슈퍼차저 오픈 / 레스토랑 - 테슬라는 전기차 충전기가 전세계 적으로 약 25,000대 이상 설치되어있다. 현재는 테슬라 차량만 비용을 지불하고 충전을 할 수 있다. 테슬라는 이 슈퍼차저를 다른 회사의 차량에게도 오픈하겠다고 한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2028년 까지 전기차 충전 시장이 $32.34B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연평균성장률 33.64%의 수치이다.
테슬라의 슈퍼차저를 다른 차에게도 오픈함으로써 테슬라의 생태계를 간접체험 할 수 있게 하고 잠재 고객을 끌어 들일 수 있다.
유명 유튜버인 MKBHD가 올린 ‘Driving 1000 Miles in 3 Cars: Gas vs Electric!’ 영상에서 타사의 충전기 사용이 불편하고 고장난 곳 도 있어 테슬라 보다 늦게 도착했다. 테슬라의 슈퍼차저 네트워크는 엄연한 테슬라만의 강점이다.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vXzuFprlyrw
테슬라 보험 - 테슬라의 보험은 잠재성이 좋아보인다. 테슬라 보험은 가입자에게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와 재산손실을 보장해주고 있다. 또한,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도난, 파손등도 보장한다. 기존 자동차 보험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다.
테슬라는 많은 데이터를 가지고 있기에 보다 적함한 보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또한, 이 외에도 카메라의 활용, 낮은 마일당 사고 발생 빈도를 보이는 자율주행 기술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테슬라의 FSD가 진보함에 따라 더 낮은 사고 발생빈도를 보여주고 이는 곧 수익의 향상으로 이어 질 것이다.
보험과 인공지능이 합쳐지면 많은 데이터 그리고 인공지능으로 효율적으로 저렴하게 보험상품을 제공, 자동화 그리고 맞춤 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다.
앞으로 자율주행 레벨이 상승함에 따라 제조사의 책임 부담도 높아지는데 보험을 직접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실제, 9월 말 FSD 베타를 일반 대중에게도 공개했는데, 운전 습관이 좋은 순서대로 기능을 풀어준다. 이 운전습관은 테슬라 보험측정기가 판단을 한다.
투자 매력
플랫폼 - 전세계 테슬라의 슈퍼차저 설치 대수는 약 25,000대 이상이다. 이 테슬라만의 슈퍼차저는 다른 전기차 사용자가 경험할 수 없는 만족을 제공한다. 충전기를 가져다 대기만 하면 자동으로 충전 포트 뚜껑이 열리고 충전이 시작된다. 사용자는 요금을 지불하기 위해 카드를 꽃거나 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결제가 된다. 또한, 테슬라의 슈퍼차저 시설을 보는 일반인들에게 테슬라라는 브랜드를 각인 시킬 수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슈퍼차저에 레스토랑을 연다면 그 역시 추가 수익이 될것이다.
사용자는 테슬라 앱을 통해 차량을 제어하고, 자율 주행 기능은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이 된다. 또한, 차량 내부에서 음악, 영화, 게임, 스트리밍 등등 각종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프리미엄 커넥티비티 기능을 구독하면 차량에서 실시간 교통 정보, 위성 지도, 비디오 스트리밍, 음악 스트리밍, 인터넷 브라우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역시 추가 수익이다.
차량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험 등의 사업과 연계가 가능하며 로보택시를 통해 부가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다.
또한, 집에는 테슬라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고, 솔라 패널 및 파워월을 설치 할 수 있다.
테슬라라는 플랫폼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에 고객들은 돈을 지불하고 있다. 이것을 보면 어느 한 기업이 생각나지 않는가? 바로, 애플이다. 이 글에서는 애플을 여러번 언급했는데 필자는 테슬라가 애플 다음으로 시총 1위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출처: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476406625866008&mediaCodeNo=257
AI, Dojo, D1 - 위에서 설명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할 슈퍼컴퓨터는 ‘DOJO(도조)’이다. 도조에는 테슬라가 자체 제작한 칩인 D1칩이 장착된다. 일론 머스크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 5대 중 하나라고 했다. 자체 칩 및 슈퍼컴퓨터는 테슬라의 AI 학습에 더욱 최적화가 되어있을 것이다.
애플의 예를 들어보면 자체 A시리즈 칩과 소프트웨어의 융합으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따라할 수 없는 최적화, ML을 이용한 사용자 경험 향상 등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있다. 맥 제품의 경우 인텔의 것을 사용했었는데 출시 시기, 성능, 단가 등의 문제로 자체 개발 칩인 M1을 탑재했다. 안드로이드 진영의 경우 퀄컴 칩의 성능 향상에 따라, 스마트폰의 성능이 따라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애플의 경우 훨씬 앞서가는 모습을 보인다. 최근에는 구글도 자사 스마트폰인 ‘픽셀’폰에 자체 칩인 Tensor(텐서)칩을 탑재해 카메라 성능을 향상(Computational Photography)시킨다고 한다. 이처럼 최근에는 ‘자체 칩’이 트렌드가 되고 있다.
전세계의 테슬라 차량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실제로 테슬라의 차량이 자율주행을 위한 주변 지형 파악 뿐만 아니라 오브젝트의 종류를 파악하고 있다고 한다. 예를들어, 지나가는 차량의 모델명, 색상을 파악하고 있고, 저 멀리 지나가는 차량이 어느 차선에 있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한다. 테슬라는 이미지 인식 부분에서 강자가 될 것이 확실해 보인다.
배터리 - 2020년 배터리데이에서 테슬라는 배터리 성능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들어냈다. 자체 배터리 생산을 공식화 했다. 생산될 배터리는 4680배터리로, 에너지 밀도 5배, 출역 6배, 1회 충전시 주행거리 16%가 상승했다. 또한, 일종의 모듈이 없는 배터리로, 더 많은 배터리를 차량에 탑재할 수 있다. 전기차 대중화의 핵심은 가격인데 배터리 생산을 직접함으로서 원가를 낮출 수 있다. 자채 개발로 타 배터리 제공업체에게서 공급 받으면서 생길 수 있는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또한, 더 낮은 원가로 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것도 장점이다.
성장률 - 테슬라는 엄청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고 엄청난 크기의 시장에 있다. 현재 전기차 침투율은 전세계 적으로 약 2%대이다. 하지만, 전기차는 메가트렌드이다. 즉, 앞으로 세계는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 자동차를 이용할 것이다. 이 엄청난 시장이 전기차로 전환이되고 테슬라는 이 전기차 시장의 1등 회사이다. 타사대비 긴 전기차 경험, 기술력들은 물론 소프트웨어 까지 독보적이다. 배터리 및 비용효율성으로 저렴한 $25,000불 모델 출시로 가격 경쟁력 까지 확보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유럽, 미국 등 전세계 적으로 테슬라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이다. 테슬라를 구입하면 2022년 까지 기다려야 되는 상황이다. 수요가 공급보다 훨씬 앞지를 상황이다. 많은 언론에서 테슬라 판매량이 떨어진다면서 저가 차량과 비교를 하는데 우리가 기억해야 할점은 한국을 기준으로 가장 저렴한 모델3가 54,790,000원이다.
생산 비용 - 테슬라는 다른 완성차 업체에 비해 마진율이 높다. 2021년 6월을 기점으로 Gross Margin은 28.4%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이제 슬슬 규모의 경제가 시작되는 회사이다. 기가팩토리 건설로 Mess Production(대량생산)이 가능해진다. 또한, 소프트웨어 판매 마진은 상당히 높다. 소프트웨어는 개발하는데 비용이 들지만 여러개 생산하는데 비용이 거의 들지 않기 때문이다.
그 외 투자매력은 위에 설명한 ‘사업’ 및 ‘미래 사업’ 부분에서 언급한 것이 필자가 생각하는 투자 매력이다.
벨류에이션 및 목표주가
2025 | 2030 | ||
Car Sold (millions) | 5.5 | 15 | |
Average Selling Price (ASP) | $45,000 | $35,000 | |
EV Revenue (Billions) | 247.5B | 525B | |
FSD Take Rate | 15% | 20% | |
FSD Price (subsription not considered) | $15,000 | $20,000 | |
FSD Revenue | 12.375B | 60B | |
EBITA Margin (ARK invest) | 31% | 30% | |
EBITA | 80B | 175.5B | |
EV/EBITA | 30 | 30 | |
Market Cap | 2.4T | 5.265T | |
Shares Outstanding | 1B | 1B | |
Target Price | $2,400 | $5,265 |
테슬라의 현재 주가는 $750불 부근이다. 에널리스트 2021년 예상 EPS인 $5.38을 기준으로 PER는 139이다.작년, 테슬라의 PER 1000대 였던 것을 생각하면 기업가치가 엄청나게 성장했다고 볼 수 있다.
PER를 향후 5년 예상 성장률 50%로 나누어 보면 2.78의 값이 나오게 된다. 이정도면 매우 매력적인 숫자이다.
2030년 테슬라의 차량 판매 대수는 1,500만대로 가정을 했다. 2,000만대도 넘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1,500만대로 가정을 하겠다. 만약, 앞으로 전기차 시장 경쟁에서 테슬라가 현재와 같이 독보적 우위를 계속 유지한 다면 더 많은 판매량을 기대 할 수 있다. 필자는 그렇게 믿지만 조금 보수적으로 계산을 한것이다.
2030년이 되면 배터리의 가격 하락, 비용 효율성 그리고 저렴한 모델 출시로 평균판매가격(ASP)이 $35,000로 낮아 질 것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1,500만 X 35,000 = $525B(5,250억 달러)의 매출을 산출할 수 있다.
FSD(완전자율주행)의 현재 채택률은 약 10~15% 정도로 앞으로 FSD가 진화하고 구독 서비스 출시에 따라 채택률이 20%로 상승 할 것으로 가정, FSD 가격은 $20,000로 예상한다. 일론 머스크의 트윗에 따르면 FSD가 완성이 된다면 가격은 $100,000이 넘어갈 것이라 했지만 $100,000의 가격은 비싸다고 생각을 한다. 현재 FSD의 가격은 $10,000이다. 구독시 월 $199로 이용 가능하다, 10년 구독을 가정한다면 10년간 총 비용은 $23,880이 된다. 따라서, 현재 가격인 $10,000에서 $20,000 정도로 올랐다고 가정을 하겠다. 15,000,000 X 20% X 20,000 = 60, 따라서 FSD 매출은 $60B(600억 달러)가 예상이 된다.
자동차 부문 총 매출은 $585B(5,550억 달러), EBITA 마진은 ARK Invest의 수치를 따라 30%로 잡으면 EBITA는 $175.5B이 나오게 된다. 2030년에도 테슬라의 성장성을 매우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조금 더 보수적으로 현재 애플의 멀티플인 22 보다 높은 30으로 가정을 하겠다. 하지만, 필자는 이보다 더 높은 멀티플을 부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V/EBITA 는 30으로 가정하면 시가총액은 $5.265T(5조2650억 달러)가 된다.
발행 주식수는 1B(10억)으로 줄어들었을 것이라 예상하고 나누면 주가는 $5,265가 나오게 된다.
현재 주가인 $750과 비교했을때 7.5배의 수익을 예상해볼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이 수치는 다른 중요한 에너지 사업부, 앞으로 추가될 신 사업(로보택시, AI 로봇, 보험 등) 배제된 상태이다.
테슬라의 다른 사업의 가치는 자동차 부문보다 클 것으로 예상이 된다. 보수적으로, 다른 사업의 가치가 자동차 사업의 가치와 같다고 치면 목표주가는 $11,250이 나오게 된다. 현재 주가대비 약 15배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다른 사업부의 가치는 자동차 사업부의 1.5배가 될 것이라 예상한다. 따라서, 목표주가는 $13,162 따라서 17.55배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개개인이 부여하는 멀티플, 예상 차량 판매 대수, FSD 채택률 및 가격이 다를 수 있다. 이것에 따라 목표주가가 천차 만별이 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중립에서 살짝 보수적으로 계산을 했다고 생각한다. 차량 판매 대수가 2천대가 넘어간다면, FSD 가격이 $100,000이 되고 채택률이 올라간다면, 다른 사업에서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보여준다면 주가는 훨씬 높게 책정이 될 것이다.
벨류에이션과 목표주가에 대한 판단은 개개인 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목표주가 산정과정에서 계산 오류가 있을 수 있다.
투자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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