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 경제/경제&주식 공부

장기투자를 해야할까? 단기투자를 해야할까?

firejok 2020. 12. 8. 15:03

과거의 필자는 주식을 모르기 전에 주식을 그냥 한번에 먹고 빠지는 것 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냥 주식을 왜 하는지 이해가 안갔었다. 돈을 잃는데 왜 하지? 차라리 그냥 돈 모으는게 낫겠다 싶었다. 하지만 지금은 주식에 대한 필자의 인식이 바뀌었다. 그 전에는 주식은 단타로 치고 빠지는 줄만 알았는데 지금은 장기투자를 하고 있다. 많은 투자의 대가들이 한 말을 들어보면 장기투자를 해야한다고 한다. 좋은 회사 주식들을 골라서 장기투자 하라는 것이다.

단기투자(단타)로 수익을 내기 어렵다.

단타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짧은 기간 내의 주가의 저점과 고점을 맞춰야만 수익을 볼수 있다. 그것도 기가 막히게 맞춰야 수익을 본다. 하지만 그 누구도 주가를 예측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단기적인 주가의 움직임은 거의 예측이 불가능 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장기적인 주가의 움직임은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냥 다시말해서 단기투자보다 장기투자가 승률이 더 높다고 생각한다.

또한, 단타를 하게되면 여러번 샀다 팔았다 해야한다. 이렇게 되면 각종 수수료, 증권 거래세가 나가게 되서 수익률이 줄어들게 된다는 것도 고려 해야한다. 따라서 생각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어야 하는데 보통 단타로 높은 수익률을 얻는것은 힘들다. 또한, 수익을 보면 다행이지만 손해를 보게되면 손실이 적지 않을 것이다.

출처: https://pixabay.com/photos/chart-graph-finance-financial-data-2785979/



종목 공부 없는 장기투자로 수익을 내기도 어렵다. 하지만 좋은 종목에 장기투자를 한다면 좋은 수익을 얻을 수도 있다.

필자가 주식을 시작할때 투자의 대가들이 하는 말들을 많이 접해 봤다. 장기투자를 추천하고 있다. 좋은 회사 주식을 사서 오를때 까지 보유하면 승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말이다. 무작정 장기투자를 하라는 것이 아니라 “좋은 종목”에 장기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앞으로 하락할 산업에 있는 회사의 주식을 장기투자를 하면 아마도 수익률이 많이 내려갈 것이다. 앞으로 상승할 산업에 있는 회사의 주식을 장기투자를 하게 된다면 아무래도 승률이 더 높다고 생각한다. 종목에 대한 공부를 먼저 해야하고, 투자기간은 그 다음의 것이라고 생각한다.

필자는 미래에 유망할 것 같은 회사를 골라 투자를 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에 관련된 섹터에 있는 회사에 투자하는 것을 선호한다. 종목에 대해 공부하고 알아보다 보면 마치 그 종목이 좋은 수익률을 내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긴다.

장기투자를 할때 가장 어려운 부분이 바로 변동성을 견디는 것 이라고 생각한다. 주식을 매수 하고 나서 주가가 떨어지면 무서워서 매도하고, 주가가 오르면 욕심이 나서 매수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되면 고점매수 저점매도를 하게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생각한다. 무서워서 매도하는 것을 패닉셀이라고 한다. 장기투자를 할때는 이 패닉셀을 참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조정이 오면 오히려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다는 생각에 좋다. 필자는 매수한 종목이 좋은 종목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조정이 오더라도 그 주식이 세일 중 이라고 생각한다. 상승장에 욕심때문에 추가 매수 하지 않고 기다렸다가 조정이 오거나 원하는 가격이 되면 매수를 한다. 그래서, 현금을 확보해 놓는 편이다. 매수를 할때도 분할 매수를 하고 매도를 할때도 분할 매도를 한다.

필자는 매도를 거의 하지 않는다. 만약 지금 현재 투자하고 있는 종목보다 다른 종목이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된다면 투자하고 있는 종목을 매도하고 다른 종목을 매수한다. 그리고 필자가 생각하기에 이제 더이상 그 종목이 매력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매도를 한다. 필자는 수익 실현을 왠만하면 하지 않는다. 물론 고점에 팔고 저점에 사면 좋은 수익률이 생기겠지만, 그렇게 주가를 예측해서 맞출수 있는 것은 불가능 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만약 본인이 실수 했다고 생각되는 경우 매도한다. 어느정도의 퍼센트에서 손절을 하겠다는 자신만의 원칙을 세워두었다.

투자에 대한 판단과 책임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