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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초보 주목! - 아이클라우드란 무엇일까? 필수?

firejok 2021. 8. 23. 16:37

아이클라우드란 애플의 클라우드 서비스 입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맥 등 애플기기를 사용을 하려면 아이클라우드를 자연스럽게 사용하게 됩니다. 최근, 애플 제품 신규 유저분들이 많이 유입되는 것 같습니다. 그에 따라 관련 커뮤니티에서 아이클라우드 관련 질문이 많이 올라와서 도움이 되고자 이 글을 작성합니다.

출처: https://support.apple.com/ko-kr/guide/icloud/mm74e822f6de/icloud

애플과 관련된 서비스라면 거의 대부분 아이클라우드와 연동이 되어있습니다. 아이메세지, 페이스타임, 비밀번호, 아이클라우드 이메일 등 아이클라우드를 사용합니다. 또한, 메모, 음성녹음 등 애플기기간 자연스러운 연동성을 이루기 위해서 아이클라우드가 사용이 됩니다.

따라서, 사용자 본인이 애플아이디를 만들고, 애플기기를 사용하고 있다면 알게모르게 아이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클라우드는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애플 서비스 및 기타 서비스 동기화

2. 사진 및 동영상 (아이클라우드 포토)

3. 드라이브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

4. 아이클라우드 백업

1. 애플 서비스 , 기타 서비스 동기화, 백업

아이클라우드는 애플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필요합니다. 아이메세지, 페이스 타임은 아이클라우드를 통해 운영이 됩니다. 또한, 아이폰의 메모앱, 아이클라우드 이메일(XXXX@icloud.com 형식의 이메일; 애플아이디를 만들면 받게됨), 음성 메모(녹음) 저장, 애플워치 활동 데이트 등 아이클라우드에 저장이 됩니다. 또한, 애플의 자랑인 기기간 연동을 위해 아이클라우드가 사용되기도 합니다.

밑의 사진을 보시면 아이클라우드를 사용하는 앱들입니다. 더 아래로 스크롤하면 더 많이 있습니다.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은 설정 -> 프로필 클릭 -> iCloud

아이클라우드를 사용하는 서비스들

이부분은 따로 설정을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작동하는 기능입니다. 설정에서 아이메세지, 페이스 타임등을 키면 알게모르게 아이클라우드를 거치는 것이죠.

또한, 앱 굿노트, 라인 등 일부 앱들은 데이터를 아이클라우드에 저장합니다.

또한, 나의 찾기(Find My)에도 사용이 됩니다.

2. 사진 및 동영상 (아이클라우드 포토)


아이클라우드 포토는 사진, 동영상을 아이클라우드에 저장하는 것 입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의 설정에서

설정 -> 사진 -> 아이클라우드 사진 활성화 -> 저장공간 최적화 or 다운로드 및 원본 유지 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1번째, 저장공간 최적화를 선택하면 원본은 아이클라우드에 저장이 되고, 아이폰에는 저화질 미리보기만 남게 됩니다. 이때, 원하는 사진을 보려고 선택하면 원본을 아이클라우드에서 불러와 원본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폰의 저장공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2번째, 다운로드 및 원본 유지는 원본을 폰과 아이클라우드에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저장공간을 아낄 수 없습니다.

사진을 백업하지 않는다면 기본 5기가로 충분합니다. 사진을 저장하고 싶다면 추가 요금을 구입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포토와 같은 대체제도 있습니다. 윈도우, 안드로이드를 같이 사용을 한다면 아이클라우드 포토 보다는 구글포토 같은 것이 더 편리 하겠지만, 애플기기 위주로 사용을 한다면 아이클라우드도 좋습니다.

하지만, 아이클라우드는 동기화의 개념입니다. 아이클라우드에서 사진을 지우면 폰, 패드, 맥에서도 지워지고, 폰에서 지우면 다른 기기 및 아이클라우드에서도 지워집니다.
구글 포토, 네이버, 원드라이브는 백업 개념입니다. 구글 포토는 구글 포토에서 지우면 아이폰에서 사진이 같이 지워지지만, 아이폰에서 지운 사진은 구글 포토에서 지워지지 않습니다. 약간은 조금 다릅니다.

사진 백업 클라우드 서비스 어떤게 좋을까? 구글드라이브? 원드라이브? 아이클라우드? - https://kiwingitstory.tistory.com/m/172

사진 백업 클라우드 서비스 어떤게 좋을까? 구글드라이브? 원드라이브? 아이클라우드?

사진 백업을 위해 많은 분들이 구글 포토를 사용하셨을 겁니다. 이유는 고화질 업로드가 무제한이였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제는 고화질 업로드도 구글 드라이브 기본용량 15기가를 사용하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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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란 구글 드라이브나 원드라이브와 같은 개념입니다. 클라우드, 즉 인터넷(서버)상에 저장을 해놓고 필요할때마다 확인 할 수 있는 것이죠. USB처럼 말이죠.

많은 양의 자료를 업로드 한다면, 추가 아이클라우드 스토리지를 구입해야겠죠.

'파일'앱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4. 아이클라우드 백업

아이클라우드에 아이폰, 아이패드 등 백업을 할 수 있어 핸드폰을 잃어버리거나 초기화가 되었을때 '이 아이폰/아이패드 백업'을 켜면 언제든 백업본을 복원할 수 있습니다. 바로, 백업을 할 수 있고, 잘때 아이폰/아이패드를 충전중이고 와이파이에 연결되어있다면 자동으로 거의 매일 백업을 해줍니다.

설정 -> 프로필 클릭 -> iCloud -> iCloud 백업 -> 켜기


백업을 하게 되면 사용자에 따라 기본으로 제공되는 5기가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백업을 아이클라우드에 하지 않고 컴퓨터에 하거나, 추가 아이클라우드 용량을 구입하면 됩니다.

기타 아이클라우드에 관한 오해

* 많은분들이, 아이클라우드 요금제를 구입하면 아이폰의 용량(64기가, 256기가 등)에서 추가로 용량이 늘어나는 것이냐고 물어봅니다. 아닙니다. 아이클라우드 요금제를 구입한다는 것은 위에서 설명한 3가지 기능을 사용하기 위한 아이클라우드 용량을 구입하는것 입니다.

앞서, 아이클라우드 포토를 사용하고 '저장공간 최적화'를 선택하면 아이폰의 저장공간의 여유가 생기긴 합니다. 하지만, 64기가인 아이폰이 용량이 추가로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사진 등 용량이 큰것들을 클라우드에 저장함으로써 아이폰의 용량을 아끼는 것 입니다.

* 아이클라우드 요금제 가입은 필수인가? 아닙니다. 만약, 본인이 기본적인 아이메시지, 페이스타임, 기타 연동 등 정도만 사용하신다면 전혀 부족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클라우드 포토 사용, 백업,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많은 양의 자료 업로드 시)를 사용한다면 아이클라우드 스토리지 요금(플랜)을 구독을 해야겠죠.

위의 사진의 저의 아이클라우드 사용 량입니다. 사진 과 백업이 주로 차지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설정 -> 프로필 클릭 -> iCloud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50기가 요금제가 상당히 가성비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월 1,100원에사용이 가능한 요금제입니다. 백업하기에도 충분하고, 사진을 저장하기에도 충분합니다. 이 부분은 개인의 사진 및 파일 용량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위의 사진은 제 아이폰 용량 사용량인데요. 본인이 얼마나 용량을 사용하는지, 사진 및 동영상을 몇기가인지에 따라 어떤 아이클라우드 플랜을 선택할지 정하시면 됩니다. 아이클라우드에 백업하기로 결정했다면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구글포토도 사용합니다.

결론

이렇게 아이클라우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 글이 애플 초보 유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