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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업 클라우드 서비스 어떤게 좋을까? 구글드라이브? 원드라이브? 아이클라우드?

firejok 2021. 6. 30. 10:16

사진 백업을 위해 많은 분들이 구글 포토를 사용하셨을 겁니다. 이유는 고화질 업로드가 무제한이였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제는 고화질 업로드도 구글 드라이브 기본용량 15기가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하나, 다른걸로 갈아타야되나 계속 써야되나 궁금증을 풀어드리겠습니다. 

 

저는 아이폰을 사용하기 때문에 아이폰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들어본 바로는, 안드로이드에서는 사진을 찍자마자 자동업로드가 된다고 하던데 정말 편리해 보입니다. 

 

구글 원

처음으로 소개드릴 서비스는 구글의 서비스 '구글 원' 입니다. 구글 원이 무엇이냐 바로 구글 드라이브 유료 결제를 뜻합니다. 구글 포토는 구글 드라이브의 용량을 공유합니다. 기본 15기가 용량을 지메일, 사진, 드라이브 등이 공유하는 것이죠. 구글 드라이브 등 구글 서비스를 많이 활용하시는 분이라면 구글 스토리지 결제를 추천드립니다.

 

또한, 기존에 구글 포토를 사용하셨던 분들도 구글 원 요금제에 가입해서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클라우드 서비스 중에 구글 포토처럼 사진 관리 기능이 편리한것은 없다고 느꼈거든요. AI가 자동으로 분류된다던지 등등 편리한 기능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구글 포토에 있는 사진 및 동영상들을 모두 다운로드 받고 다시 다른 클라우드에 올리는 일이 귀찮거든요. 또한, 개인적으로 라이브포토로 사진찍는 것을 좋아하는데 라이브포토를 지원합니다.

출처: https://one.google.com/about?hl=ko 캡쳐

사실 개인적으로도 구글 포토 때문에 구글 원 요금제를 결제해서 사용중입니다. 또한, 월 2400원(연 24000원) 100기가 요금제 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연 단위로 결제하면 저렴합니다. 200기가 요금제 다음으로 바로 2테라 요금제로 뛰는데 그 중간 요금제가 없는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원하신다면 무려 30테라까지 업그레이드 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구글 원에 가입하면 여러가지 혜택이 있습니다. 바로바로 구글의 전문가와 연락 할 수 있고, 호텔 특가, 구글 플레이 크레딧 등 다른 구글 제품에서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100기가 요금제 부터 가족과 용량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용량을 공유하는 것이지 자신이 업로드한 파일들을 공유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안심하셔도 됩니다. 

 

원드라이브

다음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원드라이브 입니다. 설명을 하기전에 한줄 요약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오피스를 사용한다면 최고의 가성비'. 이유는 월 8,900원 또는 연 89,000원 오피스 365를 구독을 하시면 1테라의 스토리지를 제공합니다. 월 9,900원에 오피스 + 1테라 저장공간은 정말 가성비가 좋은것 같습니다. 또한, 월 11,900원 또는 연 119,000원 페밀리 요금제를 구독하시면, 최대 5명 까지 공유가 가능합니다. 본인포함 6명. 그리고 한명당 1테라 스토리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1테라 이상의 요금제를 원하시는 분들은 다른 서비스가 필요할 수 있겠네요. 

 

또한, 앱에서 사진을 업로드 한다면 연단위, 월단위로 폴더로 자동으로 분류해줍니다. 자동 분류를 원하지 않는다면 기능을 꺼도 되고요. 또한, 라이브 포토도 지원하고요. 그래도 사진관련 기능은 구글 포토에 비해 떨어집니다. 

 

윈도우를 사용하신다면 호환성 면에서 더욱 편리할 수 있겠네요. 

출처: https://www.microsoft.com/ko-kr/microsoft-365/onedrive/compare-onedrive-plans?activetab=tab:primaryr1 캡쳐

다른것을 제외하더라도 오피스 + 1테라 용량을 개인용 기준으로 월 8,900원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오피스를 자주 사용하신다면 원드라이브를 추천드립니다. 

 

아이클라우드

아이폰, 아이패드, 맥 유저라면 빼놓을 수 없는 아이클라우드도 있습니다. 애플 제품을 쓰신다면 아이클라우드는 정말 편리한 클라우드 입니다. 애플의 '사용자가 신경 쓰지 않아도 작동하는'을 보여주는 서비스 입니다. 설정에서, 아이클라우드 포토를 키면 자동으로 밤사이에 아이클라우드에 업로드가 됩니다. 여기서 '아이폰 용량 최적화'를 선택하면 원본은 아이클라우드에 업로드 되고, 아이폰에는 저화질 사진이 남습니다. 필요할때마다 아이클라우드에서 다운로드를 받아서 사진 및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폰 용량이 많이 절약이 됩니다. '원본 저장'을 선택하면 원본이 아이폰, 아이클라우드에 모두 남습니다. 따라서, 아이폰의 용량은 같습니다. 아이패드 및 맥에서도 동일합니다. 참고로, 저화질로 저장된 사진은 다른 클라우드에 업로드 할때 오류가 납니다. 따라서, 오류가 난 사진을 일일이 눌러서 아이클라우드에서 원본을 불러와야 업로드가 됩니다. 

 

구글과 마찬가지로 아이클라우드 포토와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아이클라우드 포토는 구글포토,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는 구글 드라이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진 특화냐, 드라이브냐. 둘다, 용량을 공유합니다. 

 

아이클라우드의 특징은 동기화 개념이라는 점입니다. 아이폰에서 사진을 지우면 아이클라우드 및 다른 애플기기에서도 지워집니다. 이부분이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부분입니다. 

아이클라우드는 월 1,100원에 50기가를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최대 2테라 까지 구독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클라우드는 애플기기 백업용으로 사용을합니다. 그리고 애플기기간 사진, 동영상 동기화 용으로 사용합니다. 백업을 원하는 사용자에게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네요. 

 

결론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은 결제하기전에 무료 용량을 사용해보고 편리한지 판단한 후 정하는것이 좋습니다. 저는 구글 원을 사용중입니다. 구글 문서를 쉽게 공유하고 오피스 문서를 편집하고 저장할 수 있는 호환성이 좋고, 구글 포토도 편리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