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백신을 예약하기 위해 질병관리청 백신 예약 페이지를 8시가 되기 전부터 대기를 탔다. 8시가 되자마자 '예약하기'버튼이 뜨지 않고, 8시 1분쯤 되어서야 '예약하기'버튼이 보였다.
바로 누르니 내 앞에 3900명이 있다고 했다. '앗싸, 선두다!'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차례가 되자 '예약하기'버튼 누루기 전으로 돌아갔고, 다시 누르니 앞에 무려 10만명이 대기중이였다. 슬슬 화가 났다.
그렇게 기기를 계속 켜놓고 10시 30분쯤 넘어서 예약페이지로 넘어가졌다. 다행히 원하는 자리가 있어서 바로 예약했다. 10만명 뒤로 밀려났어도 선두주자였나보다.
그 전에도 서버가 마비되서 점검도 하고 그랬다는데 계속 기다리는게 힘들었다.
지금 작성하고 있는 11시30분, 확인해보니 10만명이 앞에있다고 나온다. ㄷㄷ
나는 20대여서 잔여백신만 예약이 가능하다. 잔여백신 예약을 성공해서 20대 예약때는 이렇게 안기다려도 되겠지만, 백신 예약하기 피곤하다. ㅎㅎ
광클하려고 컴퓨터다 셋팅해놓고, 폰이랑 아이패드다 준비해놓고 먼저 되는 쪽으로 예약을 했다. 앞서 말했다 시피 다 기다렸는데 튕겼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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