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7월 6일, 화이자 잔여백신 예약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들었었다. (7월 5일 부터 가능했던듯) 그 날 잔여백신 예약에 성공을 해서 맞았었다. 1차 접종이라 팔만 좀 뻐근하고, 약간의 몸살기운이 있었다.
어제, 7월 27일, 1차 접종한지 3주가 지나 2차 접종을 받았다. 병원에는 모더나 맞으러온 분들과, 잔여백신 예약 성공한 분들이 보였다.
보통, 화이자는 2차 접종이 아프다고 했었다. 그런데 당일 저녁까지는 1차때 처럼 팔이 뻐근하고 약간의 몸살기운만 있었다.
그래서 '어? 안아프네?'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백신을 맞았기에 몸이 조금 피곤해서 일찍 잠에 들었다. 그런데, 새벽부터 아프기 시작한 것이다.
새벽부터 힘들었다. 열을 재보니 38.3도, 38.5도가 나왔다. 진짜 힘들었다.
얼른, 밥을 먹고 약을 먹고 다시 잤다. 빈속에 먹으면 안좋으니...
그리고 일어났을때는 조금 괜찮아 졌지만 힘든건 똑같았다. 점심을 먹고, 약을 또 먹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머리가 좀 아프고, 열도 좀 있다.
그래도 약을 먹어서인지, 시간이 조금 지나서인지 새벽처럼 아프지는 않다.
20대 젊은 남성에게는 심근염, 심낭염이 생길 수도 있다고하는데, 지켜봐야 겠다.
카카오 예방접종 증명서이다. 라이언이 따봉(좋아요)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1차 맞은 사람은 라이언 따봉이 하나, 2차는 두 손다 따봉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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