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하시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평소 쳐다보지도 않던 경제 뉴스를 한번정돈 읽어보거나 찾아서 보시는 분들도 많을겁니다. 그 중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이라는 용어를 한번쯤을 보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디플레이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영어로는 'deflation'이라고 합니다.
디플레이션이란?
디플레이션은 물건 가격의 하락을 뜻합니다. 물가 하락이 즉 디플레이션이라고 불립니다. 그럼 반대로 인플레이션은 물가 상승을 뜻하는 것 이겠죠.
그럼 왜 디플레이션이 일어날까요? 디플레이션은 물건 가격의 하락이라고 말씀드렸죠? 물건의 가격이 하락하는 이유를 생각해봅시다. 네, 수요와 공급의 법칙입니다. 물가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서 가격이 결정됩니다. 따라서 물건의 공급이 늘어나서 그 물건이 흔해지거나, 그 물건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었을때 물건의 가격이 내려가게 되는것이죠. 디플레이션은 한 나라의 수요 감소 or 공급 증가에 의해서 일어납니다.
그래서 디플레이션이 일어나면 어떻게 되는건데?
디플레이션에는 좋은 디플레이션, 나쁜 디플레이션이 있습니다.
좋은 디플레이션
자, 디플레이션은 수요가 감소하거나 공급이 증가해서 일어난다고 했죠? 공급의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디플레이션은 생산기술 등의 발달으로 공급이 증가해서 물가가 하락하는 것입니다. 생상기술 향상 등 생산성을 높여주는 기술이 진보가 되며 생산성이 늘어나 공급이 늘어나고 물가가 떨어지겠죠. 생산성이 좋아진다는 것은 같은 비용으로 더 많은 상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가격이 하락하면 수요도 어느정도 늘게되고 기업입장에서 좀 더 싸게 팔더라도 더 많이 팔 수 있게된다. 따라서, 이익이 이전보다 늘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이익 늘어남 -> 투자 늘림 -> 고용 Up -> 소비 증가
따라서, 물가도 떨어지고 경제도 성장할 수 있게 해줍니다. 하지만 이러한 좋은 디플레이션은 드뭅니다.
나쁜 디플레이션
나쁜 디플레이션은 소비, 투자 같은 수요가 줄어들어서 물가가 하락하는 것을 말합니다.
경기 침체등으로 인해 수요가 위축되면 제품의 가격이 하락하겠죠. 제품의 가격이 하락함으로 기업의 마진이 하락하게 되고, 기업의 마진이 줄어드니 고용을 줄이고, 고용이 줄어든다는 것은 소득의 감소, 소득의 감소는 수요의 감소를, 수요의 감소는 다시 제품가격 하락으로... 이렇게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이렇게 그림으로 보니 이해가 쉽죠? 이렇게 어떠한 이유로 수요가 감소하면 경제에 악순환이 생기는 겁니다.
위의 악순환을 살펴보면 아예 디플레이션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네요. 한번 디플레이션이 일어나면 빠져나오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보통 물가가 내려가면 좋은게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좋은 디플레이션은 드물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차라리 적당한 인플레이션이 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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