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아이폰 유저가 갤럭시로 갈아탄 후기 / 사용기 (갤럭시S10 5G)

firejok 2020. 12. 7. 17:09

필자는 첫 스마트폰으로 아이폰을 사용하고 그 후 계속 아이폰을 사용 했었다. 그 당시 아이폰이 갤럭시 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 했었다. 잠깐 갤럭시를 사용 해봤지만 버벅거림을 느꼈었고, UI 디자인이 아이폰 쪽이 마음에 들었었다. 그리고 아이폰이 부드럽고 사진도 잘 나온다고 느꼈었다.

그 생각이 바뀐것은 바로 갤럭시S8이 출시되고 나서 부터였다. 베젤리스 디자인에 좋은 디스플레이 그리고 카메라도 좋게 출시가 되었었다. 그때 부터 갤럭시도 사용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중 애플의 배터리 게이트가 터져서 애플에 화났었고, 그 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마음에 들지 않았었다. 따라서 갤럭시로 바꾸게 된것이다.

필자는 아이폰만 사용하는게 아니라 맥북, 아이패드 등을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점점 애플이 맘에 안들고 가격도 비싸지고 각종 이유들 때문에 갤럭시로 갈아타게 되었다.

처음 갤럭시로 갈아타는 거여서 비싼 기종은 조금 부담스러워서 중고폰으로 구입을 했다. 게다가 큰 화면을 원했기 때문에 갤럭시S10 5G로 선택을 했다. 이 후기는 아이폰만 써온 사람이 갤럭시가 아이폰에 비해 좋았던 점 위주로 작성을 할 것이다.

삼성페이가 정말 편리하다. 그냥 카드 하나만 등록하면 핸드폰만 가지고 다니면 된다. 그전에는 휴대폰이랑 카드를 같이 들고 다녔어야 했는데 지금은 핸드폰만 가지고 다니면 된다. 게다가 교통카드 기능도 있다. 교통카드가 있어서 카드를 들고 다닐 일이 없다.

출처: https://www.samsung.com/sec/support/model/SM-G977NZDAKTO/


그리고 화면이 정말 시원시원하다. 그 전에는 아이폰7을 사용을 했어서 인지 화면이 커진것이 체감이 된다. 게다가 엣지 디스플레이여서 좌우 베젤이 거의 없는것 처럼 보인다. 엣지 디스플레이는 호불호가 있지만 필자는 좋았다. 그리고 전면 카메라가 아이폰의 노치에 비해 공간이 작아서 좋다. 노치있는 아이폰은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친구의 것이나 매장에서 확인해본 결과 거슬리긴 했었는데 갤럭시S10 5G같은 경우에는 거의 거슬리지가 않았다. 게다가 높은 해상도도 마음에 들었다. 인터넷 기사를 읽어보면 선명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아이폰7은 oled가 아니였는데 갤럭시S10 5G의 oled 디스플레이를 보니까 정말 좋다.

AOD(Always On Display) 기능도 좋았다. 시계는 물론, 각종 알림이 바로 확인이 되어서 편리했다.

카메라도 좋다. 특히 프로모드가 마음에 든다. 필자는 야간 사진 찍는것을 좋아 하는데 프로모드가 정말 편리했다. 그리고 카메라도 선명하게 잘 나오는 것 같다.

홈 화면에 위젯 기능도 정말 좋았다. 물론 최근에 아이폰도 ios14로 업데이트 되고 나서 가능해 졌지만 아직 안드로이드가 더욱 잘 되는것 같다. 그리고 앱 아이콘을 원하는 위치에 배치 할 수 있어서 편했다. 그리고 각종 테마를 적용 할 수 있어서 내 입맛대로 꾸밀 수 있었다.

이어폰 잭이 있어서 좋고, 배터리도 오래간다. 클립보드 기능도 있어서 편리하다. 빅스비도 시리보다 좋은것 같다. 그리고 구글 어시스턴트도 기본으로 사용 할 수 있다. 사진 및 영상을 PC에 자유롭게 옮기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필름 부착하러 서비스 센터에 들렸었다.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했다. 역시 a/s는 삼성이구나 라고 느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이폰은 사용자가 불편하더라도 적응을 해야하고, 갤럭시는 “어떤 기능을 좋아 할지 몰라 다 준비해 봤어”라는 느낌을 받았다. 기능이 없어서 못쓰는 것 보다 있어도 안쓰는게 낫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다시 아이폰으로 갈아타지는 않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