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산...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달러? 금? 엔화? 국체? 등등이 떠오를텐데요. 오늘은 이 안전자산 달러와 금에 관계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이 글은 부정확 할 수 있으며 비전문가의 견해입니다.
우선 금은 국체같은 다른 자산처럼 이자를 주지 않습니다. 우선 금은 달러를 기준으로 가격이 나타납니다. 대표적인 달러표시 자산인데요. 따라서, 달러의 가치에 따라 금의 가격도 변동이 됩니다. 우리가 물가에 대해 이야기할때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리면 물가가 올라가고, 흡수되면 물가가 떨어진다고 하잖아요? 비슷한 원리입니다.
회복되고 테이퍼링, 금리 인상 조짐이 보이거나 실제로 인상이 되면 달러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상승하기 때문에 금이 힘을 못씁니다. 또한, 금은 금일뿐 국채처럼 이자를 주는 자산이 아니잖아요? 따라서 금리가 상승하는 상황에서는 금의 매력이 떨어집니다.
반대로 금리가 하락할때, 돈이 많이 풀릴때는 달러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니 금의 가격은 올라갑니다.
하지만, 위기가 찾아왔을때 과연 금은 우리의 포트폴리오를 보호해줄 수 있을까요?
첫번째 그래프는 금 선물 차트이고, 두번째는 달러 인덱스 선물 차트입니다. 작년 팬데믹으로 인한 폭락 당시(3월) 금의 가격이 급락한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니, 주식이랑 같이 떨어지네? 라고 생각이 드실겁니다. 네, 작년 3월 주식시장도 폭락을 했었는데 금의 가격도 폭락한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바로 금융 위기가 발생하면 달러의 수요가 상승하게 됩니다. 서로 달러를 확보하려고 하죠. 달러의 가치가 상승을 하면서 금의 가격도 폭락한것입니다. 두번째의 그래프를 보시면 3월 달러가 크게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금리상승, 테이퍼링등의 이슈가 나오면서 금이 부진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작년 연말에 주가가 급상승 하던 국면에 금의 가격도 같이 상승을 했던것을 보면 금과 주식이 커플링(연동)이 되어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참고로 위기 국면에 달러 가치가 상승하는 것을 '달러 스마일'이라고 합니다.
이 자료를 보면 금이 주가가 떨어질때 같이 떨어져서 위기가 찾아 왔을때 포트폴리오를 방어하기 위해 금이 아니라 달러를 가지고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금의 가격을 오를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금리 시대에서 화폐의 가치는 하락할것이기 때문에 금의 가격은 꾸준히 오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저는 비트코인에 우호적인데요, 앞으로 금과 비트코인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흥미롭습니다.
이 글은 부정확 할 수 있으며 비전문가의 견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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