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이 느려지거나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아니면 습관적으로 백그라운드에 있는 앱을 끄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아이폰에서는 오히려 앱을 완전히 종료하는 것이 좋지 않습니다.
안드로이드에서는 버벅거리거나 속도가 약간 느려지면 램 정리를 위해, 그리고 CPU 점유율을 낮추기 위해 앱을 완전히 종료하는게 속도에 도움이 됩니다.
아이폰은 램 관리 방식이 안드로이드와 차이가 좀 있습니다.
이 램 관리 방식 차이가 아이폰이 램을 적게 넣어줘도 충분한 이유입니다.(기본 모델에 4기가는 좀 그렇지만...)
아이폰은 앱을 사용하다 홈 화면으로 넘어가거나 다른 앱을 켜면 사용하던 앱은 최소한의 램만 사용하게 됩니다. 어떤 앱을 사용하다 나가면 해당 앱을 램(RAM)에 종료 되지 않을 최소한만 남겨 놓습니다.
안드로이드의 경우 앱이 가능한 쓸수있는 램을 다 사용 할 수 있도록 하죠.
그래서 아이폰이 램이 갤럭시나 다른 안드로이드 플래그십에 비해 현저히 적음에도 램 관리 면에서는 어느정도 견줄 수 있는 수준입니다. 물론, 리소스를 많이 사용하는 카메라, 게임등을 할때는 물리적으로 램용량이 많은 것이 유리하겠죠.
백그라운드에 있는 앱을 종료하지 않는 것이 바로 아이폰의 배터리 사용시간에 도움이 됩니다.
아이폰에서는 앱을 종료하지 않고 남겨 두는 것이 다음 번 앱을 켰을때 재로딩이 되는 것을 줄일 수 있고, 이 재로딩이 되는 것이 줄어드니 배터리를 덜 잡아 먹습니다.
실제로 애플에서도 앱을 종료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나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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