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이민 이야기

뉴질랜드의 문제점(인종차별 / 집값 / 부동산 등등)

firejok 2020. 10. 8. 23:37


안녕하세요, 지난 번에는 뉴질랜드 이민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았는데요. 이번에는 뉴질랜드에 살게되면 어떠한 문제점들을 직면하게 되는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 글은 개인 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쓰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 경험과는 다를수 있습니다.


1. 집값
이민자 분들이 많이 사시는 오클랜드의 경우 평균 집값이 1 million 그러니까 백만불이 넘습니다. 또한, 렌트비는 대략 4인 가족이 사용할수 있는 집에 경우 1주에 $750 입니다. 월세가 아니고 1주에 내는 돈입니다. 그래서 이민자들은 물론 현지 사람들도 자기 수입의 절반 이상을 집세에 쓴다고 합니다.

출처: https://namu.wiki/w/오클랜드(뉴질랜드)

또한, 조금 저렴한 집들의 경우에는 질이 매우 떨어집니다. 단열이 잘 안되거나, 습하거나, 곰팡이 냄새가 나는 등에 문제가 많고요. 기본적으로 오래된 집들이 저렴한데, 10년 정도 오래된게 아니라 한 30년 많게는 더 오래된 집들도 많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집들이 이중창이 아닌 것이 일반적 입니다.

2: 의료 인프라

앵? 뉴질랜드는 의료 시스템이 잘되어 있다고 들었는데요?

* 아래 의료 시스템에 대한 정보는 정확한 정보가 아니고 글쓴이의 경험입니다.
맞습니다, 의료 시스템이 잘되어 있는 국가들 중 하나 입니다. 영주권자가 아닌 워크비자를 가지고 있어도 어디를 다쳐서 받는 치료는 공짜 입니다. 또한, 영주권을 가지고 있으면 대부분의 수술과 치료가 공짜입니다.

하지만 뉴질랜드는 병원과 의사의 수가 적고, 겨울철에는 겨울철 환자만 받아도 병원이 만원이라고 합니다. 또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하거나 수술을 받기까지 시간이 너무오래 걸립니다.

의료 시스템 만큼은 한국이 최고라고 알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3. 문화적 차이와 인종차별


많은 분들이 뉴질랜드 사람들은 친절하다고 생각한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키위들과 친해지기가 힘듭니다. 특히 오클랜드나 웰링턴 같은 대도시에서는요.

또한 뉴질랜드는 가벼운 인종차별이 많습니다. 인종 차별이 매우 심한것은 아니나 대놓고 안할뿐이지 은근히 무시를 하고 인종차별을 합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이러한 인종차별을 정부가 방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뉴질랜드의 역사는 상대적으로 짧고 역사 교육이 적습니다. 뉴질랜드 사람들은 원주민 마오리 족을 제외한 모두는 이민자거나 그들의 후손인데, 키위들은 마치 뉴질랜드가 자기네들이 원래 있었던것처럼 이민자들을 무시합니다.



이번에는 뉴질랜드의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앞으로 뉴질랜드 생활(교육 등등) 에대해 글을 쓸 예정이니 많이 봐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