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공부] 재고자산회전율, 평균재고일 알아보기
재고자산회전율
재고자산회전율은 재고자산이 1년동안 몇번 회전하였는지를 나타냅니다. '회전'이란 뜻은 몇번 반복되었는지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즉, 재고자산의 소진이 몇번 반복되었는지 뜻합니다.
공식을 보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재고자산회전율 = 매출원가/재고자산
매출원가가 재고의 몇배냐 -> 재고가 몇번 회전되었냐를 뜻합니다.
예를 들어, A회사는 연말기준 1000원 원가 재품이 100개가 있어 총 재고자산은 100만원이 있습니다. 그리고 매출원가는 1000만원입니다. 즉, 그러면, 재고자산회전율은 10이 됩니다. 100만원 짜리 재고가 1년 동안 10번 회전되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왜 분자에 매출이 아니라 매출원가가 들어가있는 걸 까요? 매출액을 기준으로 계산해야 맞는게 아닌가요? 라고 궁금해 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한참 궁금해 했습니다.
이유를 설명해보겠습니다. 우리가 물건을 팔때에는 원가보다 더 높은 가격에 판매를 하게 됩니다. 따라서, 매출액을 기준으로 하면 재고자산회전율이 왜곡이 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A회사는 연말기준 1000원 원가 재품이 100개가 있어 총 재고자산은 100만원이 있습니다. 1000원짜리 원가의 제품 100개를 2000원에 팔았습니다. 그러면 매출액은 2000만원이 됩니다. 매출액을 재고자산으로 나눠 버리면 재고자산회전율이 20이 되어버립니다. 앞서 설명한 예시는 10이 나왔는데 2배가 뻥튀기 되어버린 것이죠.
당해 매출원가는 재고갯수X원가입니다.(=매출액을 만들기 위해 사용한 돈) 얼마나 팔았는지(추가수익을 제외)를 알 수 있는 수치이고, 이것을 재고자산으로 나누면 바로 앞서 설명했듯, 1년간 재고자산을 몇번을 굴려서 매출원가에 달성 했냐는 뜻입니다.
평균재고일
이제 재고자산회전율을 알았으니 평균재고일도 알 수 있습니다. 평균재고일은 재고가 한 번 팔리기 까지 몇일이 걸렸는지를 알려줍니다.
평균재고일 = 365 / 재고자산회전율
앞서 설명한 예시에서, 재고자산회전율이 10이 나왔습니다. 1년에 10번 재고를 팔았다는 이야기입니다. 365 / 10을 하면 36.5가 나옵니다. 즉, 재고 한세트를 소진하는데 36.5일이 걸렸다는 뜻입니다.